5개국 아티스트 모여 안무창작 탐구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
5개국 아티스트 모여 안무창작 탐구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2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무워크숍, 라이브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등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 8월 11일~17일 서울무용센터

서울문화재단은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Seoul International Choreography Workshop)>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무용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8명이 일주일 간 모여 7개의 안무 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은 컨템포러리 댄스와 퍼포먼스 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와 DJ 8명을 초청해 창작과정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동시대 감각을 키우며 최신 창작 경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 제1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 안무워크숍 프로그램 (사진=서울국제안무워크숍 페이스북)

초청 아티스트는 아키코 키타무라(일본), 로스 맥콜마크(뉴질랜드), 조스 베이커(영국), 도리스 울리히& DJ 보리스 코페이닝(오스트리아), 김보라, 예효승, 지경민 등 8명이다.

각 아티스트의 세부 워크숍으로는 ▲소마틱 소통과 움직임 어휘를 탐구하는 ‘안무 연구: 몸과 관련한 텍스처, 관계 그리고 원칙(아키코 키타무라)’ ▲공간과 안무의 연관성과 접근 방법을 논의하는 ‘몸의 조직화(로스 맥콜마크) ▲장르 불문, 신체극과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함께 실험하는 ‘아이모션(조스 베이커)’ ▲육체와 음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에너지의 문(도리스 울리히& DJ 보리스 코페이닝)’ ▲사물과의 관계를 키워드로 움직임을 확장하고, 워크숍 참가자와 작품을 구성하는 ‘움직이는 사물(김보라)’ ▲참여자들이 몸의 언어로 말하는 모습을 함께 관찰하고 실험하는 ‘움직이는 사물(예효승)’ ▲준비한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움직임의 형태가 아닌 행동 자체에 집중해보는 ‘계기에서 피어난 상황(지경민)’ 등이 준비돼 있다.

▲ 제1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사진=서울국제안무워크숍 페이스북)

안무 워크숍 외에도 무용예술과 안무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8월 11일은 ‘오픈 데이’로, 오후 3시부터 서울무용센터 곳곳에서 동시대 안무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초청 예술가들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프레젠테이션, 아티스트토크 등을 만날 수 있다. 안무워크숍 외에도 무용예술과 안무에 관심있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8월 15일은 ‘네트워킹 데이’로, 예술창작을 위한 파트너 예술가들과의 만남, 미니워크숍, 상설전시 ‘픽(pick)’ 등을 준비했다.

미니워크숍으로 ▲박귀섭 사진작가의 ‘무용X사진 워크숍’ ▲김설진 현대무용가의 ‘무용X연기 워크숍’ ▲신호 무대조명감독의 ‘무용X조명 워크숍’ 등이 마련돼있다.

프로필 사진이 필요한 예술가들에게 인생사진을 찍어주는 ‘홍은동 사진관(프로필 촬영)’ 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무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참가신청방법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안무워크숍 페이스북 페이지(www.fb.com/SICWSIC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04-0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