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세계여행,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클래식으로 세계여행,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2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임리라&고병우&어철민 트리오 공연···종합문화예술공간 부암아트에서 8월 10일~12일
 

종합문화예술공간 부암아트에서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가 8월 10일~12일 진행된다.

10일 첫 번째 막을 올리게 된 임리라&고병우&어철민 트리오가 ‘Fantastic 세계여행’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여러 나라의 음악적 특색을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임리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고병우, 펠리스트 어철민으로 구성된 이 팀은 방대한 레퍼토리, 유명 음악 거장들의 명곡과 각 곡에 해당되는 나라의 문화와 음악적 특징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유럽음악을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고유의 선율을 선보인다.

3악장 집시 풍의 론도 형식인 오스트리아 작곡가 하이든의 ‘Gypsy’(집시)와 독일 대표 곡으로 베토벤의 실내악 작품 중 뛰어난 삼중주를 자랑하는 “Archduke”(대공)을 연주한다.

이어 몽환적이면서도 색채감이 두드러지는 프랑스 라벨의 ‘Pavane Pour uneInfanteDéfunte’(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러시아와 아르헨티나와 같은 색채가 뚜렷한 곡을 소개한다.

차이코프스키의 서정적 작품을 계승한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 D단조"에서 첼로의 애수적인 멜로디로 러시아 음악을 엿본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은 탱고와 비발디의 사계를 오마주한 것으로 강한 리듬감과 중후한 음악 구조가 남미의 열정을 연상케 한다.

11일은 "아.율.화. Part.Ⅲ‘마음을 두드리는 클래식’", 12일은 "피아노듀오 울림 리사이틀 ‘Dance of Summer’" 공연이 이어진다.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0,000원, 4명 이상 예매 할 경우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 02-391-96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