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혜 무용가.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 임명
배정혜 무용가.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 임명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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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춤의 선구자', 12월 콜라보 공연 예정

한국무용가 배정혜가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로 임명됐다.

리틀엔젤스예술회관은 24일 배정혜 무용가의 상임안무가 임명을 발표했다.

▲ 배정혜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 (사진제공=리틀엔젤스예술단)

배정혜 상임안무가는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로 불리며 50여년간 한국 창작무용을 개척해온 인물로 70년대 이후 전통춤의 재창작 사업을 시작했고, 1977년 <타고 남은 재>로 한국 창작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서울시무용단, 국립무용단 등 우리나라 대표 직업무용단체 예술감독과 단장을 역임했고 수년째 배정혜 춤 아카데미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배정혜 상임안무가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신작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