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올림푸스한국 교류협력 협약 체결
인천문화재단-올림푸스한국 교류협력 협약 체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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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반 문화도시 탐방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예정

인천문화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5일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2018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의 관계자들은 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 등 재단 시설들을 둘러보며 인천의 다양한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인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 협약을 체결한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올림푸스한국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예술나무 후원 기업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를 개관하며 인천과의 인연을 맺었다.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사진예술지원프로젝트 ‘엉뚱한 사진관’, 암환우 대상 사진예술교육 ‘아이엠 카메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재단은 문화예술기부캠페인 아트레인(Artrain) 런칭 이후, 2017년도부터 지역의 기업과 활발한 협업사업을 펼쳐왔고 특히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신규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문화적 콘텐츠 기반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아이엠 카메라’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인천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탐방 프로그램 <2018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프로젝트- 소아암 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탐방: 예술로 읽는 인천 이야기>를 공동 기획·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및 지역 문화탐방의 접점을 탐구한 본 사업은 2018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천문화재단, 올림푸스한국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