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이아람×조은희' 쇼케이스
인천아트플랫폼, '이아람×조은희' 쇼케이스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8.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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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천아트플랫폼 9기 공연에술 입주단체 창작 공연, 대금과 사운드 아트 만남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아트플랫폼 9기 입주 공연단체 '이아람×조은희'의 쇼케이스 공연을 11일 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올해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예술 입주단체 창작·제작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총 4개의 공연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 공연이다.

이아람×조은희’는 크리에이티브 대금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아람(대금)과 사운드 아티스트로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조은희(사운드, 피아노)가 인천아트플랫폼에서의 창작 작업을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다.

▲ 인천아트플랫폼 9기 공연예술 입주단체 '이아람(우)×조은희(좌)' (사진=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수원화성 소리지도, 사운드 맵 프로젝트, all about 이아람, 정조와 햄릿 등의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한 바 있다.

‘이아람×조은희’팀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두 아티스트가 협업했던 작업을 바탕으로 솔로 연주부터 앙상블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과 사운드를 선보인다.

현재 전통공연예술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인 ‘이아람’은 자신의 대금 연주를 바탕으로 사운드 아티스트 ‘조은희’와의 시너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의 장르적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그간 호흡을 맞췄던 이정석(거문고), 황민상(타악, 구음)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인천문화재단은 "국내 대표 창작 공간으로서 공연예술 입주단체가 안정적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수준 높은 창작물이 시민,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아람×조은희’쇼케이스 공연은 8월 11일(토) 오후 2시와 5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관람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