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서 즐기는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서울역사박물관서 즐기는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8.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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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5중주, 타악기 앙상블 연주···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사진=서울시)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익 공연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의 실내악 연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의 대표 실내악 작품과 타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등 현악 5중주 연주곡으로는 드보르작의 '현악 5중주 2번' 중 1,3,4악장을 연주한다.

타악기 앙상블 연주는 스티브 라이히의 ‘나무 조각을 위한 음악’,  G.H 그린의 ‘랙타임 로빈’, 서울시향 타악기 수석 에드워드 최의 ‘죽음의 바퀴’ 등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잠시라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