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교육부장관·교육감 DMZ방문··· 'DMZ, 평화와 교육의 장으로'
문체부·교육부장관·교육감 DMZ방문··· 'DMZ, 평화와 교육의 장으로'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8.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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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북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화합, 청소년 평화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을 파주 판문점 및 캠프그리브스에 초청하여 DMZ 평화 관광‧평화교육의 현장을 14일 방문했다.

▲ DMZ (사진=경기도DMZ비무장지대)

문체부‧교육부 장관 및 시도 교육감들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던 평화의 집을 포함한 판문점 주변과, 미군기지에서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 및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캠프그리브스를 둘러봤다.

이들은 캠프그리브스에서 평창 올림픽 폐막공연을 장식한 양태환 기타리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고, DMZ 지역을 탐방 중인 청소년들을 만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부는 지난 국가관광전략회의(7. 11.)에서 DMZ를 국제적인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관광객들과 청소년들이 DMZ 지역을 격전과 치열한 대치의 장이 아니라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DMZ를 더 이상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으로 연결되는 친근한 관광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DMZ 접경 10개 지역** 대표 관광자원(景)·음식(味), 걷기여행길, 어울림마당 등의 사업에 대한 홍보·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을 여행주간 중에는 DMZ 종주 행사, DMZ 평화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교육부 김상곤 부총리는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도 교육청과 함께 디엠지(DMZ) 평화 체험을 비롯하여 평화 축제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자신의 시 '담쟁이'를 차용해 "늘의 모임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아프게 다가왔던 DMZ라는 벽을 타넘기 위한 담쟁이들의 첫 번째 모임"이라며 "이번 만남이 DMZ지역에 입혀져 왔던 안보와 대결의 이미지를 대신해 평화의 이미지를 심고 평화 관광‧교육 정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김승환 교육감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 공동체에게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디엠지(DMZ)’를 알려, 평화와 화해, 상생의 가치를 삶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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