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5차 세계총회 및 세계영화제 한국유치 이뤄내
지난 4~12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최된 71차 세계총회 및 세계영화제에서 한국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 46개 회원국 중 32개국이 참가한 이번 영화제에서 금상은 ‘너의 세계’(연출 서재경)가, 동상은 ‘난 단지 고백을’이 차지했으며 ‘너의 세계’는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국대표로 UNICA(Union Internationale Du Cinema Non Professional) 한국영상예술협회 협회장인 장찬주 회장이, 부대표로는 양태진 이사가 참석해 오는 2013년 열릴 75차 세계총회 및 세계영화제 한국유치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지난 2006년 대구ㆍ경주에서 영화제를 개최했던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영화제를 두 번이나 유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유네스코 산하단체인 UNICA는 1931년에 창설, 세계영화연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술ㆍ문화ㆍ교육이라는 영역에서 국제적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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