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9월 연주회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9월 연주회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8.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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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예술교육 통한 자아실현 기회 제공, 정병휘 지휘 양준모 특별출연

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서울시자치구 기반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가 오는 9월 2일 오후 1시,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음악교육 및 사회영향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교육 및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배려심을 함양하고, 예술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교류를 통한 가치관 확립, 예술 경험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자아 표현 능력 발달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2010년 창단한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자체 역량을 활동한 문화 소외 유소년을 대상으로‘한국형 엘 시스테마’ 형태로 8년간 추진했으며 현재 오케스트라와 국악단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2010년 엘 시스테마형 교육을 목표로‘우리동네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의 교육으로 시작, 2015년 장르의 확대로 우리동네뮤지컬단을 출범했으며, 2017년 세종문화회관으로 사업을 이관하여 체계적인 예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예술교육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5개 자치구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성되는 1회 공연과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 교육생이 특별 출연하는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빈 국립음대 지휘와 최고과정을 수료하고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정병휘가 지휘를 맡고 강연과 방송, 칼럼을 통해 '행복자가발전소'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자로, 그리고 음악교육의 뜻을 함께 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특별공연으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