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엑스포‘예술愛 꿈을 담다’첫 프로젝트, 포항예고 미술특별전
문화엑스포‘예술愛 꿈을 담다’첫 프로젝트, 포항예고 미술특별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8.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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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활성화 목적, 다음달 16일까지 91점의 작품 선보여

(재)문화엑스포의‘예술愛 꿈을 담다’프로젝트의 첫 행사인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미술특별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예술愛 꿈을 담다'는 (재)문화엑스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를 지역의 청소년 및 젊은 예술인들의 참여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며 문화엑스포와 포항예술고는 지난 6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루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은 졸업생 3명을 비롯한 재학생 81명 등 모두 84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한국화, 서양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총 91점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선을 보인다.

▲ 포항예고 미술특별전 (사진제공=(재)문화엑스포)

지난 22일 열린 오프닝행사에는 포항예고 학생들의 미니콘서트가 마련됐다. 성정 전국음악콩쿨 1위, 서울대 관악동문음악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주민지(플룻) 학생과 대구경북지역 음악콩쿨에서 1위에 오른 이다은(트럼펫), 김지훈(성악) 학생의 협연이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프닝에 참석한 김민규 포항예술고등학교 교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전시회를 가지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라며 “포항예고 학생들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신선한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엑스포공원이 지역의 청소년과 젊은 예술인들의 열린 참여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예술꿈나무 양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