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STP협동조합 2018 프로젝트 <발레 스페셜 갈라>
발레STP협동조합 2018 프로젝트 <발레 스페셜 갈라>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8.30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래식과 창작발레로 보여줄 '발레의 역사', 장기나눔 기증자 가족 초청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 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의 세번째 발레 스페셜 갈라 프로젝트 <발레 스페셜 갈라>가 9월 8~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2016년 <셰익스피어 인 발레>, 2017년 <차이콥스키 인 발레>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모았던 이들은 이번에 2018 <발레 스페셜 갈라>를 통해 클래식과 창작발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발레의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 <발레 스페셜 갈라> (사진제공=공연기획 MCT)

유니버설발레단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 <해적> 2막의 하이라이트인 3인무(파드트르와)를 2인무(파드되)로 새롭게 변형한 <해적 파드되>를 선보이며 서울발레시어터는 비트있는 음악과 노련한 무용서 3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제임스 전의 창작모던발레 <1x1=?>을 내놓는다.

이원국발레단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춰 남녀무용수가 아름다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SEO 발레단은 영화음악과 크로스오버 성가합창, 토속 민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Song of tears>, 와이즈발레단은 정형화된 클래식발레의 확장을 통해 '몸의 혁명'을 보여주는 <Revolution of body>를 선보인다.

한편 공연 이튿날인 9월 9일 공연은 질병관리본부 장기나눔 기증자 가족을 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