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아리랑, '이웃사랑 나눔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아리랑, '이웃사랑 나눔음악' 공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8.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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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초금요음악회 초청, 서초문화예술회관

오케스트라 아리랑이 서초구가 주최하는 서초금요음악회에 초청받아 오는 8월 31일(금) ‘이웃사랑 나눔음악’을 주제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콘서트를 연다.

오케스트라 아리랑은 2008년 순수 민간음악단체로 창단되어 민족이 혼이 담긴 한국 고유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제시하며 판소리와 오페라를 결합한 ‘판페라’ 작품을 통해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아리랑

오케스트라 아리랑의 예술감독 박승희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정악단, 창작악단 수석을 거쳐 전남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판페라 <쑥대머리>, <이순신>을 제작하여 국악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 지휘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아리랑의 <이웃사랑 나눔음악>은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른다, 바리톤 성악가 오세민 교수의 사회로 “남도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권성순과 함께 “넬라 판타지아”, 판페라 “쑥대머리” 등 친숙한 노래와 신명이 담긴 국악관현악이 울려퍼진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1인 1매에 한하여 티켓이 증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seoch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