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유은혜, 여성부 장관 진선미 내정
교육부 장관 유은혜, 여성부 장관 진선미 내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8.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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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각,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 신임 문화재청장 발탁

지난 30일 발표된 청와대 개각에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또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가 문화재청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 (왼쪽부터)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진선미 여성부 장관 후보자,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

재선 의원인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위원을 지냈으며 국회 교문위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해왰다. 청와대는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이 있다"고 평했다.

역시 재선 의원인 진선미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냈으며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해왔고 여성 및 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주목받아왔다.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은 평화신문을 시작으로 서울경제신문, 한겨레신문, 중앙일보에서 30여년간 문화전문기자로 일하면서 문화재와 미술을 비롯해 문화 전반에 관한 기사를 썼으며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문화재청 궁능활용심의위원회 위원, 국립현대무용단 이사로 활동해왔다.

정 청장은 변영섭 고려대 명예교수, 나선화 전 청장에 이어 세번째 여성 문화재청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