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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초대형 오페라 <돈 카를로>
200여명 출연진과 제작진, 거대한 무대와 실력파 가수들의 환상적인 음악
2018년 09월 10일 (월) 10:26:04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9월 14일, 16일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돈 카를로>를 시작으로 화려한 여정을 시작한다.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의 치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희곡을 원작으로 한 <돈 카를로>는 스페인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왕 펠리페 2세와 아들 돈 카를로스 왕자 사이의 갈등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돈 카를로> 연출자 이회수(왼쪽)와 베이스 연광철 (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이번 <돈 카를로>는 드레스덴과 베를린 등 독일 전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 펠릭스 크리거를 비롯한 최고의 출연진들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음악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독일 주 정부에서‘궁정가수’호칭을 수여 받은 베이스 연광철이 고독한 왕‘필리포 2세’의 카리스마를 강렬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특히 그가 3막에서 들려줄 아리아 ‘그녀는 한 번도 나를 사랑한 적이 없다’는 베이스의 아리아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오페라 애호가라면 필히 감상해야 할 곡이기도 하다. 

또한 ‘엘리자베타’역에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와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소프라노 서선영, ‘돈 카를로’역에는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권재희, 그리고 ‘로드리고’역에는 지역 출신이자 스위스 바젤극장의 전속가수를 역임한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한다. 

<돈 카를로>는 200여명의 출연진과 제작진, 거대한 규모의 무대를 자랑하는 초대형 오페라다. 오케스트라 인원만 9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연주에 참여한다.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출연진들의 수준급 연주에 거대한 규모가 주는 압도감이 더해져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아이다>에 이어 이번 <돈 카를로>를 연출하게 된 연출가 이회수는 “올해는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연출을 시작한지 10년째가 되는 특별한 해”라며 이번 <돈 카를로>에 거는 기대감과 열정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오페라에서 각각의 배역이 가지고 있는 갈등관계와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되며 무대에서는 상부전환을 통해 장소의 변화와 상황적 배경을 설명해주며, 조명을 통하여 그 역할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상황과 음악을 더 부각시켜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 일대 공연장 등에서 개최되며 <돈 카를로>와 <살로메>, <윤심덕, 사의 찬미>, <유쾌한 미망인>, <라 트라비아타> 등 5개 메인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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