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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와 바그너의 세기의 대결, 라벨라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갈라II'
최고의 성악가들과 합창단이 전하는 19세기 오페라 두 거장의 대표곡들
2018년 09월 11일 (화) 19:08:38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라벨라오페라단의 '그랜드오페라갈라II'가 10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갈라 공연은‘19세기 오페라의 두 거장 베르디와 바그너, 사후에도 이어지는 동갑내기 작곡가의 세기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1813년 동갑내기로 각각 이탈리아와 독일의 19세기 오페라를 대표하는 베르디와 바그너의 음악 세계를 전한다.

   
▲ 그랜드오페라갈라 (사진제공=라벨라오페라단)

베르디는 느린 음악과 휴머니즘, 아름다운 선율을 강조했으며 가수 중심의 오페라로 노래를 중시해 즉각적인 호소력이 높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반면 바그너는 자신의 천재성을 확신하고 대본을 직접 쓸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으며 장대한 음악 스타일을 추구했고 음악적인 면보다 연극적인 면을 중시해 드라마의 완성도는 물론 기악 파트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

갈라에서는 베르디의 인기작인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는 물론 베르디의 출세작인 <나부코>, 지난 4월 라벨라오페라단이 선보인 <가면무도회>에 나온 노래들이 선보인다.

또 바그너 자신을 투영한 <탄호이저>와 <입당행진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발퀴레>, <신들의 황혼> 등 바그너의 대표 오페라 곡도 역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가면무도회>의 주역이었던 소프라노 강혜명과 테너 김중일을 비롯해 메조 소프라노 김소영, 바리톤 박경준과 박대용, 소프라노 이미경과 김성혜, 김현경 등 국내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참여하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한다.
 
지휘는 양진모 오페라전문지휘자가 하며, 이번 공연을 연출한 신예 오페라 연출가 안주은이 작품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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