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의 비밀을 밝히는 삼총사,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루이 14세의 비밀을 밝히는 삼총사,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9.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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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한국 라이선스 공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오는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낸 뮤지컬이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국내에서 10년간 공연되며 사랑받은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최신 흥행작으로, 지난 2017년 11월 체코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된다.

▲<아이언 마스크>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 <셜록홈즈> 등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 노우성이 총 연출을 맡아 작품 특유의 유쾌함과 역동적인 드라마를 더하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 등에서 활약한 음악감독 김성수가 음악 수퍼바이저를 맡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7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화려한 의상과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각종 소품을 비롯해 총 26명의 주조연 배우들과 22명의 앙상블이 하나된 호흡으로 강렬한 군무와 파워풀한 검술 액션을 선보이며 무대를 전체를 감싸는 초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한 무대 구조물이 프랑스 귀족 사회의 화려함을 사실적으로 담아낸다. 

여기에 영화 <삼총사>의 주제곡‘All For Love’의 작곡가 브라이언 가이 아담스의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의 왕이자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루이’와‘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옥에 갇힌‘필립’ 역에는 장동우, 산들, 이창섭, 켄이 1인 2역으로 출연한다.

삼총사가 은퇴한 후 유일하게 왕궁에 남아 왕실 총사대장이 된 달타냥 역에는 배우 서영주와 이건명이 출연하며 삼총사의 리더인 아토스 역에는 배우 김덕환, 박준규, 김영호가, 삼총사 은퇴 후 종교에 귀의해 신부가 된 아라미스 역에는 배우 최낙희와 류창우, 삼총사 은퇴 후 부인인 '세실'을 만나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포르토스 역에는 조남희, 이병준, 김법래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앤’ 역에는 백주연, 김아선, 정명은, ‘라울’ 역에는 신현묵, 유현석, 진호가 무대에 오르며 ‘크리스틴’ 역에는 김여진, 양서윤, ‘마르끄’ 역에는 장대웅, 최성원, ‘세실’ 역에는 유보영, 김수정 배우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