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하반기 '예그린살롱음악회' 개최
충무아트센터, 하반기 '예그린살롱음악회'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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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 11월 14일 콰르텟엑스 공연

충무아트센터는 오는 19일과 11월 14일에 중구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12회 예그린살롱음악회'를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연다.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중구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충무아트센터의 문화복합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에서 평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소규모 살롱 음악회다.

올해는‘해설이 있는 음악회’라는 레퍼토리로 총4회 중 3월과 6월에 2회 진행되었으며 오는 9월 19일과 11월 14일에 2회가 진행된다.

▲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 (사진제공=충무아트센터)

19일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우리나라 최정상 바리톤 우주호가 이끄는‘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과 소프라노 이윤이의 특별출연으로 <넬라 판타지아>, <오 솔레미오>,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가곡, 가요 등으로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은 2004년, 이태리 유학파 성악가들로 결성된 단체로 약 1천여회의 음악회를 통해 음악을 통한 행복을 나누고 있으며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좀 더 쉽고 즐거운 무대를 위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 콰르텟엑스 (사진제공=충무아트센터)

11월 14일에는 파격적인 기획과 도전으로 찬사를 받은 현악4중주단‘콰르텟엑스’의 공연이 열린다. 바이올린 조윤범, 양승빈, 비올라 김희준, 첼로 임이랑이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레퍼토리 보케리니 현악사중주 Op.32No.5, 하이든 현악사중주 '황제' Op.76.No.3, 한국인이 사랑하는 현악사중주곡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로 명품클래식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콰르텟엑스는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4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젊은 연주 팀으로 2002년 <거친바람 성난 파도>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데뷔했으며,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