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첼로 성악연구회 정기연주회 '그대, 그리고 사랑의 노래'
솔라첼로 성악연구회 정기연주회 '그대, 그리고 사랑의 노래'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9.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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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 모차르트 도니제티 등 '사랑의 감정' 담긴 오페라곡 선보여
 

솔라첼로(SOLACIELO) 성악연구회가 오는 9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그대, 그리고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제2회 정기연주회을 개최한다.
 
솔라첼로 성악연구회는 2017년 11월 창립해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기반 공연예술단체다.

회장인 오세민 경성대 외래교수를 주축으로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외국에서 유학하고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을 가진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로 구성돼 공연작품 활동은 물론 예술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 아리아 중 사랑의 감정이 담겨있는 곡목을 선정했고, 관객들에게 오페라 속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을 밀도 있게 전하기 위해 연습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디, 도니제티, 비제, 모차르트 등의 오페라 중창곡과 솔로곡이 연주되며, 오페라 속 여러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연주자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하고 메조 소프라노로 활동하고 있는 박소연 신라대 외래교수가 특별출연하고 미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윤하은, 이효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주최하는 솔라첼로 성악연구회의 오세민 회장은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줄 최고의 선물은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사유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으며, “고대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은 유전한다'는 정신을 기반으로 클래식에 다양한 옷을 입혀 관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티켓은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사무국(010-2330-099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페스티벌컬러링랩과 예술누리가 공동주관하고,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한국예술산업포럼, 헤리티지페스타, 헤리티지큐레이션연구소, McArt, M&D Company, 오페라제작소 밤비니, 꿈꾸는 아이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