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의 변화를 본다 '숭례문, 다시 세우다'
숭례문의 변화를 본다 '숭례문, 다시 세우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9.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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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12월 16일까지 기획전시실

2018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숭례문, 다시 세우다'가 오는 12월 16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숭례문이 변화해 온 과정을 통해 해방이후 숭례문의 보수·복원사를 소개하는 전시로 최근까지 보수와 복원을 반복해 온 숭례문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 속 숭례문의 가치와 의의를 되돌아본다.

전시는 한양도성의 정문으로서 숭례문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는‘도성의 정문’과 해방 이후 숭례문이 보수·복원된 과정을 소개하는‘다시 세운 숭례문’ 으로 구성됐다.

▲ 숭례문 모형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전시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1/25 축척의 숭례문 축소 모형이 공개된다.

숭례문 모형은 2013년 복원된 숭례문을 기준으로 1907년 이후 철거되고 변형된 좌·우측 성곽과 지반의 원형을 가능한 되살리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모형을 통해 성문의 구조뿐만 아니라 연결된 성곽의 구조와 지형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된 특별 강연도 총 3회 운영된다.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에 열리며 기획전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강연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