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브 뮤직의 동행 ‘벗 – 인생의 값진 보물’
프렌즈 오브 뮤직의 동행 ‘벗 – 인생의 값진 보물’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9.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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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부부의 삶 들여다보는 연주, 10월 1일 일신홀
 

NVH코리아와 함께 하는 프렌즈 오브 뮤직 음악회 ‘벗 – 인생의 값진 보물’이 10월 1일 일신홀에서 열린다.  

음악가들이 결성한 연주단체 프렌즈 오브 뮤직은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이끌어 오며 금번 12번째 음악회를 맞이한다. 구자은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학사 및 석사 졸업하고 음악 예술학 박사학위 이수했다. 프렌즈 오브 뮤직 대표이며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베토벤과 슈베르트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브람스와 슈만 부부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 보는 5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번엔 KME(코리안 모던 앙상블) 목관5중주와 함께 관악작품으로는 주옥 같은 슈만의 소품들과 브람스가 슈만 부부를 만나고 얼마 안 되어 작곡한 이들의 실내악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세 개의 로망스(Three Romances Op. 94)와 아다지오와 알레그로(Adagio & Allegro Op. 70)에 이어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의 세 개의 로망스(Three Romances op. 22). 로베르트 슈만의 환상소곡집(Fantasiestücke Op. 73)과 로렌 글리크만이 편곡한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민속곡(Three Pieces in Folk Style transcribed for Bassoon and Piano by Loren Glickman)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 피아노와 목관 4중주로 사무엘 바론에 의해 편곡된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현악4중주 1번(Quartet No. 1 in G Minor, Op. 25 for Piano and Woodwind Quintet, Arr. Samuel Baron)이 대미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이희승과 이선아가 함께 하며 국내 최고 솔리스트이자 중견연주자로 구성된 목관5중주팀 KME 목관5중주도 함께 한다.
 
공연 문의는 조인클래식(02-525-61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