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에 듣는 가곡의 매력 <가곡, 秋日夜>
가을밤에 듣는 가곡의 매력 <가곡, 秋日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0.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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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명인과 가곡 전수자 이수자들이 들려주는 7곡의 가곡과 창사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인간문화재 김영기 명인의 <가곡, 秋日夜(추일야)>가 5일 오후 8시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영기 명인과 가곡 이수자, 전수자들이 모여 가을밤,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즐기던 가곡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궁중무용인 '가인전목단'의 춤사위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선향무'를 시작으로 오현금 소리에 성스러운 임금을 모시고 태평함을 즐기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남훈전', 12가사 중 '백구사'를 편곡해 남창과 여창이 함께 부르는 '남녀창 백구사', 황진이의 대표적인 시조인 '청산리' 등 총 7곡의 가곡과 창사가 선보이고 남녀 가객이 함께 부르는 '태평가'가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