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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동안 자전적인 무용인생을 이야기하는 ‘혼잣말하는 여자’
연극적인 장치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댄스 모노로그 장르 개척
2018년 10월 05일 (금) 21:13:26 김은균 객원기자 press@sctoday.co.kr
   
▲ 파사무용단 황미숙 예술감독

‘혼잣말하는 여자’는 45년 동안 무용만 공연했던 황미숙의 45년 자전적 무용인생을 그린 댄스 모노로그다.

황미숙은 파사무용단을 이끌면서 한국적인 바탕안에서 현대무용을 추구하고 있는 안무가이다. 춤꾼으로 일가를 이루고 있는 그녀가 이제는 마음속의 이야기를 연극적인 모노로그로 풀어내려 하고 있다.

‘혼잣말하는 여자’를 연출하는 손상희는 춤꾼이 춘 동작들을 모아서 연극적인 색채를 덧입혀서 무용극으로 변환을 시도하고 있다. 두 예술가는 만남 초반부터 여자, 딸, 엄마, 아내라는 공통점으로 쉴 새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러한 다른 영역의 예술가들의 창작 이야기를 각자의 언어예술과 색깔로 공통분모를 입혀서 댄스 모노로그 ‘혼잣말하는 여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공연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에 대해 몸을 울리는 큰 소리를 불러내는 몸으로 하는 무용수의 독백처럼 풀어낸다.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질곡의 삶속에서 흘러나오는 혼잣말은 나의 진짜 모습이고 내면의 독백인 것이다. ‘혼잣말하는 여자’는 이 두 예술가들의 공감적 만남으로 2018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11일간의 공연기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무용으로는 드물게 하는 장기공연인 셈이다.

파사무용단(婆娑)은 '소매깃을 날리다' 는 뜻으로 2002년에 창단하여 한국적인 현대무용 개발과 보급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버려야할 것들', '붓다이야기', '목련, 아홉 번째 계단으로' 등을 통해 불교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의 어우러짐을 새로운 시각으로 창조해내는 한국적 현대무용에 선구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무용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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