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브란덴부르크' 전곡 연주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브란덴부르크' 전곡 연주한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0.07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롯데콘서트홀, 국내외 대표 연주자 협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제 161회 정기연주회 – Bach 브란덴부르크 전곡(6곡) 연주회>가 14일 오후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고전의 최고 레퍼토리로 칭송받으며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랑받고 있는 바흐의 대표적인 작품인 브란덴부르크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국내외를 대표하는 뛰어난 역량의 연주자들의 명연주로 들을 수 있다.

1721년 바흐가 당시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던 크리스티안 루트비히 폰 브란덴부르크 공에게 이 6곡의 합주 협주곡을 헌정하였던 것을 계기로 이 6곡의 관현악곡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라는 명제를 갖게 됐다. 이 곡은 바흐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 중 가장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되는 관현악곡으로 정평이 나 있다.

▲ 바흐 트럼피터 스페셜리스트 볼프강 바우어(왼쪽)와 플루티스트 조성현 (사진제공=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이번 공연에는 현재 쾰른 필하모닉 종식 수석이 된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있는 신지훈,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 슈투트가르트 국림음대 교수이자 세계에서 최고로 단연 손꼽히는 바흐 트럼피터 스페셜리스트 볼프강 바우어의 무대가 진행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바흐의 브란덴부르크를 전곡 연주했고 한국 최초로 브란덴부르크 연주를 앨범으로 발매한 바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챔버오케스트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