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관광 페스티벌 '웰컴 대학로' 31일까지
대학로 관광 페스티벌 '웰컴 대학로' 31일까지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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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여개 공연 펼쳐져, 뮤지컬과 전통공연 연극 등 만난다

2018 대학로 관광 페스티벌 '웰컴 대학로'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난타>, <점프> 등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와 정동극장, 한국의집 등 전통공연은 물론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지하철 1호선> 등 대학로 터줏대감 뮤지컬과 <웃는 남자>, <1446>, <바넘:위대한 쇼맨> 등 대형 뮤지컬, <톡톡>, <라이어> 등 연극에 이르기까지 총 40여개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 웰컴 대학로 '웰컴쇼'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지난 6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웰컴쇼'는 올해 웰컴대학로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카이의 사회로 대극장 뮤지컬 및 대학로 뮤지컬 갈라쇼 6개, 멀티미디어쇼와 함께 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4개가 선을 보였다.

또 1개 공연장에서 뮤지컬과 넌버벌 퍼포먼스 4개를 동시 운영하는 '웰컴시어터, 릴레이쇼', 관객 참여형 행사인 '넌버벌 특별공연' 및 배우들의 팬 토크가 가미된 '외국인 대상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됐다.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이 개별 스마트패드를 통해 지원되는 작품들도 주목할만하다.

올해 페스티벌은 중국 온라인 결제서비스 '알리페이'로 공연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알리페이 온라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홍바오도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PAMS)과 연계해 공동으로 티켓박스 및 안내소(마로니에공원 앞)를 운영하는 등 협업을 통해 개최 효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