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예술단과 함께하는 ‘가능성 그대로, 우리는 한다’ 공연
비욘드예술단과 함께하는 ‘가능성 그대로, 우리는 한다’ 공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0.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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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산아트홀, 장애· 비장애인예술가들 다채로운 콜라보 무대

장애인들의 몸의 확장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인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 윤덕경 서원대 명예교수 )이 그동안의 결실인 "가능성 그대로, 우리는 한다!"를 무대에 올린다.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인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장문원의 무대. (사진=장문원)

오는 26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미르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애청소년들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교육 Education, 강연 Lectures, 공연 Performance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새로움에 도전하는 열정으로 춤과 연주, 영상, 퍼포먼스 그리고 드로잉아트가 함께 어우러지는 콜라보 공연이다.

춤교육을 통한 몸짓표현의 가능성을 확대해 졸업생과 전문무용수로 구성된 ‘비욘드예술단(Beyond)’이 춤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무대다. 특히 비욘드무용단은 그간 이번 공연을 위해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려온 장혜원, 이혜린 지도자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한편 신선미(미국), 태정숙(중국) 지도자도 이번 공연에 합류한다.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인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장문원의 무대. (사진=장문원)

공연의 시작은 하모니카연주단 ‘아하’의 Opening 연주에 이어 윤덕경무용단과 비욘드예술단 영등포여고특수학급 학생들의 한국창작무용의 기본춤으로 짜여진 ‘몸풀기 몸만들기’ 무대가 펼쳐진다. 작품은 한국의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몸짓 표현을 위한 몸풀기와 표현의 극대화를 위한 몸만들기로 이루어져있다. 한국춤의 특징인 호흡을 중심으로 맺고 풀고 어루는데 중점을 두었다. 초청공연으로는 윤수미 무용단이 ‘장고의 춤과 멋’을 선보인다.

▲2015년 윤덕경 무용단이 한국무용제전에 초연한 작품 '아리랑과베사메무쵸'.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 무대인 (사진=장문원)

이어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윤덕경무용단의 '아리랑과 베싸메무쵸' 공연이 선보인다. 아리랑과베사메무쵸는 2015년 한국무용제전에 초연한 작품으로 윤덕경 이사장이 안무와 총연출, 반호정이 지도해 총23명이 출연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안무한 작품으로 동양과 서양, 장애와 비장애, 너와 나, 노래가 가진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면서 사랑과 이별이라는 인류보편적 정서를 동시에 표현한다. 윤덕경무용단, 비욘드예술단, 영등포여고특수학급, 성베드로학교, 당산중학교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한다.

▲음악과 콜라보한 드로잉아트.(사진=장문원)

특별출연 ‘아롱젖은 옷자락’은 26세로 요절한 천재시인인 윤채희(필명 문일석)가 지은 ‘목포의 눈물’ 노랫말의 주제, ‘나라를 잃은 민족의 한’을 표현하는 동시에, 나라가 어려울때 민초들에 의하여 나라가 지켜진다는 의미를 되짚었다. 특히 이 작품은 이철용 전 이사장이 가수로  특별출연해 장문원을 사랑하는 마음과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세상이 성큼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드로잉아트의 김형희와, 심훈의 전자피아노, 대금과 바이올린의 연주, 윤덕경과 이영훈의 춤이 함께 어우러진다.

▲윤덕경 장문원 이사장.(사진=장문원)

윤덕경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그동안 지도자들의 철저한 사전 무용교육부터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향유를 도모하는 춤․몸짓 교육에 많은 땀을 흘렸다” 면서 “현재 장애를 넘어 당당하게 성공한 문화예술계와 전문인 초청강연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로 미래를 스케치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들 예술인들에 대한 많은 격려와 이번 공연의 의미와 따스함을 마음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문원(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단체)은 1996년 개원하면서 초대 이사장 이철용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공연, 토론, 세미나, 교육, 캠프 등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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