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와 중견 무용수의 조화, 들숨무용단 <만남>
새내기와 중견 무용수의 조화, 들숨무용단 <만남>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0.21 2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 절묘한 융화 이뤄, 2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들숨무용단의 <만남>이 2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만남>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의 절묘한 융화를 담아낸 공연으로 장현수 안무가를 중심으로 젊은 감성과 열정으로 뭉친 새내기 무용수와 오랜 내공을 쌓아한 선배 무용수들의 화려한 표현력과 완벽한 조화가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 들숨무용단 <만남> (사진제공=쇼온컴퍼니)

고려가요 '동동'에 등장하는 '곳고리 새'를 비단결 같은 안무로 표현한 독무 궁중무를 비롯해 무용수들의 춤선과 발놀림으로 아련한 '재회'와 아픈 '만남'을 표현하는 구성 등이 작품의 주요 요소다.  

장현수 안무가는 “고난도 안무라 무용수들의 부상 등 컨디션에 주의를 기울였다. 다행히 아무런 부상 없이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주어 감사하고 기쁘다. 안무가로서 이번 작품에 출연한 후배님들과 항상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