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세조' 테마전시 개최
국립고궁박물관, '세조' 테마전시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0.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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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어진 초본> 최초 공개, 내년 1월 13일까지 궁중서화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019년 1월 13일까지 지하층 궁중서화실에서 '세조'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2016년에 구입한 <세조 어진 초본>을 최초로 공개하고 세조의 생애와 업적과 관련된 유물도 함께 공개한다.

▲ <세조 어진 초본>

전시의 핵심 유물인 <세조 어진 초본>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이왕직의 의뢰로 김은호 화가가 1735년의 세조 어진 모사본을 다시 옮겨 그린 초본이다.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국악원 창고로 옮겨 보관됐던 조선시대 어진 대다수가 1954년 12월 용두산 화재로 소실된 상황에서 이 초봄은 세조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또 조선 시대 세조 어진에 대한 보수·모사 작업의 내용을 기록한 등록(謄錄) 자료 등도 함께 소개된다.

세조 사후 광릉 옆에 자리한 진전(어진을 모신 전각)인 봉선전에 봉안됐던 세조의 어진이 임진왜란과 두 차례의 호란에서 태조 어진과 함께 극적으로 보존되어 일제강점기까지 전승된 내력을 살펴볼 수 있다.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세조의 왕위 찬탈과 단종 복위 사건의 그늘', '세조의 통치와 업적', '세조의 불교 후원', '세조 어진의 전승 내력과 <세조 어진 초본>',  '나라를 다시 세운 왕으로 숭배된 세조', '세조의 왕릉, 광릉'이라는 7가지 주제 아래 약 30여 점의 유물과 사진 자료, 영상을 통해 세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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