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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 '사람,평화,상생번영' 특사로 인도 방문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참석,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 참석 예정
2018년 11월 05일 (월) 20:15:03 김은경 기자 press@sctoday.co.kr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하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과의 접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스와라지 장관은 "대통령과 함께가 아닌 단독 순방지로 인도가 처음이어서 우리로서는 더없이 기쁘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디왈리 축제가 열릴 아요디아 지역 주민도 김 여사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홀로 첫 해외일정 인도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첫 단독 방문하는 것도 관심이지만 과거 김수로 왕과 허황옥 왕후와 연관된 역사가 알려지면서 더 화제가 되고있다.

인도 영부인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문 당시 처음 만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방문 중 '신남방 정책'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됐다.

김정숙 여사는 인도 북부 우타 프라데시주의 고대 도시 아요드햐를 찾아가는 일정도 있는데, 아요드햐는 힌두 신 람의 탄생지로 유명하다. 그리고  허황욱 왕후가 이 도시 출신이라는 기록들이 있어 더 조명을 받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따르면 허황옥은 아유타국(阿踰陁國)의 공주이다. 본국에 있을 때 부모의 꿈에 상제(上帝)가 나타나 “가락국 왕 수로는 하늘이 내려보내 등극케 하였으니 이 사람이야말로 성스러운 사람이다. 새로 나라를 다스리는데 아직 배필을 정하지 못하였으니 공주를 보내어 짝을 삼게 하라.”라는 명이 내려 공주는 가락국으로 갔다.

이때 가락국에서는 신하들이 수로왕에게 배필이 없는 것을 걱정하였다. 이에 왕은 배필을 정하는 것이 하늘의 명이라며 유천간, 신귀간과 같은 구간(九干)에게 망산도에 가서 공주를 맞아 오게 하였다.

당시 공주는 열여섯 살이었고, 20여 명의 종자와 각종 패물을 가지고 수로왕에게 왔다. 김수로왕이 친히 밖으로 나가 공주를 맞이하여 궁궐로 돌아왔다. 그런데 허 황후가 가락국으로 갈 때 파도가 심하여 부왕은 풍랑을 잠재우는 신통력을 가진 석탑을 싣고 가게 하였다. 이 탑이 파사석탑(婆娑石塔)이다.

   
▲ 수로왕의 비 허왕후, 黃玉이 東漢建武 24년 갑신에 서역 아유타국에서 머나먼 바다를 건너올 때 파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 함께싣고 왔다고 삼국유사 등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들이 전해옴으로 인해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이 더욱 친밀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김정숙 여사는 6일 개최되는 디왈리 축제에 참여하는데 이날  개최되는 디왈리축제는 '빛의축제'다.

디왈리(Deepawali)는 ‘초’라는 뜻의 ‘Deep’과 ‘빛’이라는 뜻의 ‘Wali’가 합쳐진 단어로 ‘빛의 축제’를 의미한다. 힌두 달력에 따르면 한 달은 14일간의 빛의 날과 15일간의 어둠의 날로 나뉘는데, 디왈리는 가장 어두운 밤인 여덟 번째 달(Kartika 카르티카, 양력 10월~11월 사이)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5일간 진행된다.

디왈리 기간에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구석구석에 전구를 달아 온 나라가 반짝반짝하다. 이 모든 의식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는데, 전구로 장식한 집과 온 하늘을 밝히는 폭죽은 건강, 지식, 부, 평화, 풍요를 위해 하늘에 순종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디왈리 기간에 만나는 사람들은 ‘해피 디왈리!’를 외치며 인도의 달콤한 디저트 스윗을 나누곤 한다.

김정숙여사가 이러한 인도의 디왈리축제에 참가하는것은  모디 총리가 '김정숙 여사가 디왈리 축제 행사 주빈으로 참석해달라'고 초청장을 보내서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디왈리축제의 셋째 날인 락쉬미 뿌자(Lakshmi Puja)는 디왈리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날로 '재물과 부의 여신인 락쉬미가 걸어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행운과 축복을 내려 준다고 믿는다.

사람들은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등불을 밝히고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여신을 자신의 집으로 맞이한다'고 하는데 이 세번째의 행운과 축복을 주는 여신을 맞이하듯 김정숙 여사를
초대한 인도정부의 한국에 대한 진심어린 관계를 잇기위한 것임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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