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23 수 15:21
   
> 뉴스 > 문화 > 문화/생활
     
경희대 무용학과 '무용치료 전공 석사 과정' 신설
한의과학, 인문학, 사회학 융합
2018년 11월 07일 (수) 13:54:36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경희대학교가 2019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입학 전형에서 무용학과 ‘무용치료 전공 석사 과정’을 신설한다. 

무용치료(Dance Therapy)는 서양에서 시작된 예술치료의 한 분야로 무용 동작을 통해 심리치료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경희대가 이번에 신설한 무용치료 전공과정은 서양의 무용치료개념과 차별성을 위해 한의과학, 인문학, 사회학을 융합했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한 움직임 개발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무용움직임 치료사, 기무건강관리사, 유소년운동 전문 지도사, 시니어 운동 전문 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과과정이기도 하다.

무용치료 전공과정의 ‘한국적 무용치료’는 한의학과 ‘기무(氣舞)’를 융합한 개념이다.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신체구조, 자연과의 융화 등을 연구하는 한의학적 관점에 자연과 몸의 에너지 흐름에 따른 자연 친화적 움직임을 추구하는 기무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며 질환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미병자’의 질병을 예방하고, 환자의 건강한 치료과정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이다. 

   
▲경희대 '무용치료 전공 석사 과정'의  ‘한국적 무용치료’ 수업 장면.(사진=경희대)

무용학부에서는 학부장인 윤미라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2011년부터 한의과학과 융복합연구를 수행해왔다.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에는 교육부 시행 ACE 사업에 선정돼 학부과정에서 무용학 전공 한의학 융합트랙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무용치료 전공과정은 학부의 무용-한의학 트랙 전공과정을 확대한 것이다. 동·서양의 무용치료 방법 융합을 위한 교과과정도 구상 중이다. 또한 무용학부와 한의과대학 교수진을 전임 교원으로 무용치료의 이론과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향후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지역 보건소, 사회문화센터와 산학협력을 유도해 실습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희대 '무용치료 전공 석사 과정'의  ‘한국적 무용치료’ 수업 장면.(사진=경희대)

관련 자격증 등록도 추진 중이다. 현재는 공식적인 자격증이 없는 ‘무용 움직임 치료사’, ‘기무건강관리사’, ‘유소년 운동 전문 지도사’, ‘시니어 운동 전문 치료사’ 등이다. 

윤미라 무용학부 교수는 “대학원을 통한 전공 교과과정 운영은 무용치료의 학문적 연구를 위한 토대”라며 “무용치료가 대체의학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용 활동의 사회적 공헌도를 높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 주요기사
도서관정보정책 위원회,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 발표
인간의 몸으로 표현하는 혼란, 혼돈, 그리고 환각
용인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 모집
도보여행 속 지식, 마라톤으로 느낀 기쁨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社告] 제10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
다양한 축제와 함께 겨울 추위 물리쳐
[김승국의 국악담론] 운학(雲鶴) 이
[성기숙의 문화읽기] 극단의 시대,
[이창근의 콘텐트현상] 대한민국 10
[인터뷰] 허석 순천시장 "천만 관광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3.1운동
[발행인 칼럼]창간 10주년에 부쳐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사 지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정혜진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