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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재' 준공, 정순왕후와 함께 휴식을
지역주민 쉼터 역할 및 정순왕후의 일대기 영상, 도서관과 마을행사 장소 등으로 이용
2018년 11월 14일 (수) 17:24:25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단종비 정순왕후의 지난했던 삶을 기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 역할을 하는 '숭인재'가 지난 7일 준공됐다.

종로구가 기존 숭인근린공원 부지에 세운 이곳은 구가 1년여 간 추진해 온‘숭인공원 관리실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사업’의 결실로 지상 1층은 어울림쉼터(주민 커뮤니티 공간), 정순왕후 기념공간, 공중화장실, 지하 1층은 다목적실, 관리사무소, 창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숭인재 전경 (사진제공=종로구)

어울림쉼터는 공원이용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만남의 장소로 기능하며, 다목적실은 정순왕후 일대기 영상을 상영하고 천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작은 도서관, 주민 모임과 마을행사를 여는 장소로 활용한다. 대관 문의는 공원녹지과(02-2148-2843~4)로 연락하면 된다. 

또 정순왕후 기념공간은 정순왕후를 기리는 전시공간으로 연표, 가계도, 각종 문화 콘텐츠, 단종 유배길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로구에는 정순왕후가 머물렀던 청룡사, 정업원 터, 단종의 안위를 빌기 위해 매일 올랐다는 동망봉, 단종이 영월로 유배될 때 마지막 인사를 나눈 영도교 등 관련 유적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매해 ‘정순왕후 추모문화제’, ‘정순왕후 숨결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정순왕후의 삶을 기리고 조선왕조의 역사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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