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명인의 삶, 음악으로 만난다
김영재 명인의 삶, 음악으로 만난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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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아트홀 초청 명인명창전 '영원한 스승 금사 김영재'

부암아트홀 초청 명인명창전 '영원한 스승 금사(琴史) 김영재'가 12월 6일 부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영재 명인은 신쾌동 명인으로부터 거문고를, 지영희 명인으로부터 해금을 전수받았으며 가야금, 북, 장구, 판소리, 무용, 작곡 등에 두루 능했고 특히 거문고 분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국악의 계승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김영재 명인 (사진제공=부암아트홀)

그는 한평생 거문고 3시간, 해금 2시간씩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생들에게 '철저한 국악인이 돼라'는 가르침을 학생들에게 심어줬다.

또 거문고와 해금2중주 곡 '탈놀이', 해금곡 '적념' 등 현대곡은 물론 전통적 곡을 재해석한 곡을 내놓았으며 관현악합주곡부터 창극에 이르는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소통을 추구했다.

이날 공연은 김영재 명인의 제자인 김수미 부암아트홀 예술감독이 사회와 해설을 맡으며 김영재 명인의 삶이 토크와 음악으로 꾸며진다. 또 김수미 예술감독이 직접 작사 작창한 판소리 '금사가(琴史歌)'가 헌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