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TV, 내년 11월 개국 예정
전통문화예술TV, 내년 11월 개국 예정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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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산 24억원 확보, 본격 설립 추진 착수"

전통문화예술TV가 내년 11월 개국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전통문화예술TV 설립을 위한 예산 24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내년 11월 개국을 목표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실시 등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통문화예술은 국악방송을 통해 라디오 방송 서비스만 제공되어 왔고 이로 인해 국악계에서는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국악 TV채널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전통문화예술TV는 국악뿐만 아니라 한식, 한옥,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문체부는 "전통문화예술을 안방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TV 진출 확대, 연출가, 작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예술의 수요층 확대 및 소비를 촉진해 전통문화예술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