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2.17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부터 운영 시작, 장애인 스키캠프 및 축구 수영교실 등 열려

서울시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서울의 대표 야외스케이트장인‘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사진제공=서울시)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www.seoulskat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케이트는 물론 컬링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준비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도심을 벗어나야 하는 동계 스포츠. 이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스키캠프도 마련했다. 스키 강습뿐 아니라, 수제비누와 수제초콜릿 만들기,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유형별로 시각장애인 대상(12.11~13)과 청각장애인 대상(12.18~20),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1.18~20) 스키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은 성북·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삼성소리샘복지관, 취약계층은 해당 구청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유소년 야구․축구 교실이 열린다.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송종국 FC 유소년 축구교실’은 반별 주 1회,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제2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송종국 FC(www.playsong.kr)를 통해 하면 된다. 

또한 7세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동계특강’은 지난 8일 시작해 내년 3월 3일까지 운영되며,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서울공공예약서비스(www.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잠실 제1수영장에서는 수영․수구․아쿠아로빅 교실이 연중으로 열린다. 매월 20일부터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stadium.seoul.go.kr)에서 참가 등록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에 수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