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 개인전 'To the Edge and Back'
이지민 개인전 'To the Edge and Back'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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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까지 한미갤러리 서울

이지민 개인전 <To the Edge and Back>이 2월 15일까지 한미갤러리 서울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최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 시리즈로,‘The Edge’라는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작품들은 잠재적인 물리적 변화와 남북한 간의 상징성을 함의하고 있다.

▲ Jimin Lee, Yeoncheon 2, 2018, Laser-cut woodblock and Inkjet printing, triptych 91.4 x 152.4cm

작가는 레이저 컷 목판화 시리즈를 통해 오늘날의 소통 수단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소형 열차와 산업구조의 이미지는 사람들과 네트워크, 교통 수단의 재접속을 통해 한국의 사회 정치적 및 경제적 지도에 영향을 줄수 있는 현재 남북철도 시스템 구축과 다른 물리적 인프라에 관한 논의를 암시한다.

특히 그의 ‘Fabricated Land’ 시리즈는 산업, 혹은 도시화된 경관, 생산 시스템,  자본주의, 그리고 ‘인간적인’ 것에 대한 견해를 포함해 한때 ‘자연적인’ 것으로 인식되었던 세계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