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에너지와 기후변화 알아보는 '에너지 붕어빵 캠프'
가족과 함께 에너지와 기후변화 알아보는 '에너지 붕어빵 캠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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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1월 7일부터 3주간 운영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가 2019년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 실천법을 배우는 ‘겨울방학 에너지 붕어빵 캠프’를 1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평일 오전10시~12시) 운영한다.

'겨울방학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에너지 절약법,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게임, 만들기 등을 통해 재미있게 에너지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에 1주차~3주차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택해 하루 동안 참여할 수 있다.

▲ 에너지 붕어빵 캠프 (사진제공=서울시)

'우리집 지키는 똑똑한 실천법'을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주차‘따뜻한 우리집’, 2주차 ‘깨끗한 우리집’, 3주차 ‘플라스틱 없는 우리집’ 을 주제로 진행된다.

1주차 교육 ‘따뜻한 우리집(적정온도 찾기)’에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왜 20도 인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법,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 팥손난로 만들기 체험을 통해 겨울철 적정온도를 지키는 법을 배운다. 교육은 1월 7~11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2주차 교육은‘깨끗한 우리집(미세먼지 물렀거라!)’을 주제로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특징, 피해 현황, 미세먼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 가족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미세먼지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법을 배운다. 교육은 1월 14~18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마지막 3주차 교육은‘플라스틱 없는 우리집(미세플라스틱 어디까지 왔나?)’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 미세플라스틱을 찾아보고 환경오염, 건강 피해 현황 등에 대해 알아보고 계란노른자 원리를 이용한 오호물병 만들기를 통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들에 대해 배운다. 교육은 1월 21~25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후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를 수행하면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에너지 방학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무료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날짜별 24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서울시 거주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