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충남국악단 ‘우리 가락 좋을시고’ 국악강습반 운영
부여군충남국악단 ‘우리 가락 좋을시고’ 국악강습반 운영
  • 하채연 인턴기자
  • 승인 2019.0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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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강사 구성된 한국무용, 민요 강좌 등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어
▲ 동계국악강습반 (사진제공=부여군 충남국악단)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동계국악강습반을 운영한다. 

동계국악강습반은 매년 부여군충남국악단 본관에서 전통문화를 좋아하는 이들의 참여로 열리고 있다.

특히 전문연주자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장 박정현씨의 강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의 강사진은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악교육이 처음인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자세히 배울 수 있다. 강습자들은 강습 종료 후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어 향후 연습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강습과정은 해금, 단소, 거문고, 판소리고법, 경기민요, 남도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 8개반이 운영되며, 강습 장소는 국악의전당(2층 무용연습실), 부여문화원(지하 다목적홀), 부여군유스호스텔 계백관(2층)이다. 

해금 강습은 연주기법을 익혀 연습곡과 민요를 실제 연주해 보고, 단소, 거문고도 기초 자세와 소리내는 방법 등을 배워 전통 민요와 국악 동요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용은 가장 기초적인 손과 발디딤새를 배우고, 경기민요와 남도민요는 전문적인 창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강습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연준비로 바쁜 전문가들이 나서 전통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쉽게 국악에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라며, 올해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준비하는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강습문의는 국악단 행정실(041-830-292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