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운효자동, 겨울방학 특강 '우리마을 서당' 진행
종로구 청운효자동, 겨울방학 특강 '우리마을 서당' 진행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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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오전 상춘재에서 사자소학 강의와 전통문화 체험

종로구 청운효자동은 3일부터 종로구 상촌재(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11)에서 겨울방학 특강 '우리마을 서당'을 진행한다.

청운효자동은 "사자소학과 전통문화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청운효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서당은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상촌재에서 진행되고,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자소학 강의와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 우리마을 서당 만들기 강연회 (사진제공=종로구)

1교시는 김영애 강사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 형제 우애 등 사자소학을 알기 쉽게 강의하고, 2교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다도, 전통놀이, 새해 인사예절 등 인성 함양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청운효자동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지난 해 10월 '우리마을 서당만들기' 강연회를 열고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공자의 자녀교육법’, 정추서당 성상우 훈장의 ‘살며 일하며 그리고 배움의 공동체, 연거제(燕居齊) 그리고 정추서당(井甃書堂)’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또 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통해 인성과 예절을 배우는 체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