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진행한 고문헌과 금석문 해제, 번역 결과 검색 가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역사자료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의 공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박물관이 진행해 온 고문헌과 금석문의 해제와 번역의 결과를 박물관 포털 사이트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의 소장품 정보에서 손쉽게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사이트에서는 <사도세자 묘지>를 비롯한 조선 묘지명(墓誌銘) 188건과 『삼봉집』, 『목민심서』 등 고전문헌 71종 124건이 서비스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고전문헌 71종 124건은 2018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http://db.itkc.or.kr/)와 연계하여 원문과 번역문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정조 임금 편지, 고려 묘지명 등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며, "e뮤지엄뿐만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전시모바일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글 번역문 공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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