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 16일 개최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 16일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1.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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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하피스트 박라나, 와이즈발레단, 장사익의 공연

마포문화재단의 신년음악회가 1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9년 황금돼지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릴 이번 음악회에는 소리꾼 장사익, 하피스트 박라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와이즈발레단 등이 출연한다.

▲ 소리꾼 장사익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1부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하피스트 박라나의 협연이 펼쳐진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유려한 음색이 돋보이는 헨델의 하프협주곡 Op.4, No.6,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자작곡으로 칭했던 교향곡 4번 중 빛나는 색채감과 박력을 느낄 수 있는 4악장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와이즈발레단이 매년 겨울 전세계에 공연되는 <호두까기인형> 중 하이라이트인 '파드되'를 선보인다.

특히 이 무대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발레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며 여기에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무도회 장면에 나오는 화려하고 웅장한 선율의 춤곡 '폴로네이즈'가 흥겨움을 더한다.

이어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장사익이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찔레꽃>,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2019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마포구민일 경우 15%, 3인 이상 가족이 관람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