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시즌 16 개막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시즌 16 개막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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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마티네 콘서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 <11시 콘서트>가 오는 1월 10일 목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출처=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기획 콘서트 『2019 SAC CLASSIC』의 시작을 여는 <11시 콘서트>는 2004년 9월 예술의전당이 시작한 마티네 콘서트다.

올해로 시즌 16을 맞는 <11시 콘서트>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6대 해설자로 나서 클래식 음악 세계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상진은 동아 콩쿠르 역사상 최초의 비올라 우승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첫 <11시 콘서트>는 프란츠 폰 주페의 희가극 <경기병>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이택기의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프로듀서로 대중에게 친숙한 정재형이 작곡한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안단테>가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정재형의 피아노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초연된다.

이어서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왈츠를 들려주며 마지막으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매월 다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콜라보 연주를 비교‧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브런치 케이터링”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