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2019 비엔나왈츠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개최
마포문화재단 '2019 비엔나왈츠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1.1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왈츠와 폴카 선보여, 23일 마포아트센터

마포문화재단은 '2019 비엔나왈츠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오는 2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연다. 

신년을 맞아 여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와 발레 무용수들의 몸짓이 한데 어우러지는 우아하고 경쾌한 무대로, 비엔나 왈츠 공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지휘자 산드로 쿠투렐로가 설립한 비엔나왈츠오케스트라는 1990년 창단 이래‘왈츠의 왕’으로 불리우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곡들과 <라데츠키 행진곡>의 작곡가로 유명한 요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이며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0년 신년음악회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객 성원에 힘입어 17년 동안 신년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 2쌍의 무용수가 2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봄의 소리 왈츠’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왈츠와 폴카를 선보인다. 

협연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파트리샤 솔로투르코바가 출연해 오페레타 아리아까지 함께 즐기는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마포문화재단 클래식시리즈 티켓소지자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