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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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4월 7일 예스24스테이지1관

지난 해 낭독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던 <어린왕자>가 오는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1관(구,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다시 공연된다.

▲ 2019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제공=HJ컬쳐)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어린왕자’와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여기에 장미꽃, 여우, 뱀 등 다양한 역할의 ‘코러스’가 더해져 어린들의 잃어버린 감성을 되살리며 마음을 울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낭독뮤지컬은 지난 해 HJ컬쳐가 처음 선보인 새로운 장르로, 무대장치와 의상을 최소화하여 이야기의 본질과 음악에 집중한 공연으로 주목 받았다.

작품 외적으로는 평일 저녁 공연을 관람하기에 부담스러운 긴 공연시간과 높은 티켓가격으로 진입 장벽이 높았던 일반 대중들에게 비교적 부담 없는 공연시간과 티켓가격으로 뮤지컬의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생텍쥐베리’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한 루이스 초이가 다시 찾아오며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랭보>, <트레이스유> 등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정동화가 새롭게 합류한다.

‘어린왕자’ 역에는 최근 뮤지컬 <풍월주>, <1446>, <붉은 정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박정원과, 초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이우종이 다시 돌아온다.

‘코러스’에는 최근 뮤지컬 <미드나잇>, <이블데드> 등에 출연한 김리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통해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김환희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은 예스24공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j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