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연극‧스포츠까지… 2019년에도 ‘문화가 있는 날’은 계속된다!
음악회‧연극‧스포츠까지… 2019년에도 ‘문화가 있는 날’은 계속된다!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1.28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1,300개 무료 또는 할인 문화행사 개최

2019년에도 변함없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진행된다.

▲ 1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지도 (제공=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1월 ‘문화가 있는 날’(1. 30.)과 해당 주간(1. 28.~2. 3.)에는 전국에서 1,300개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해를 알리는 음악회, 겨울방학 온 가족을 위한 전시회 할인·무료 혜택

새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시립합창단의 희망찬 하모니가 펼쳐질 ‘2019 관저문예회관 신년음악회(대전 관저문예회관, 1. 30. 19:30~20:40)’와,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클래식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공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1. 29. 19:30)’를 전석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팝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2019 렛츠고(Let’s go) 신년음악회(충남 예산 충남도청문예회관, 1. 30. 19:00, 균일가)’에서는 지휘자 윤승업, 가수 박기영,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제공=국립김해박물관)

겨울 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도 이어진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찾아 헤맸던 엘도라도의 황금보물을 전시한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1. 30. 10:00~18:00, 입장료 50% 현장 할인)’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다.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 ‘컬러 오브 원더랜드(Color of Wonderland/경남 창원 3·15아트센터, 1. 30. 16:00~19:00, 입장료 50% 현장 할인)’는 사랑, 행복, 희망이란 메시지를 담은 100여 점의 회화, 조각, 영상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제3자 시점에서 북한을 분석하고 풀어내어 평양 사람들의 일상을 상상해보는 전시 ‘영국에서 온 메이드 인(Made in) 조선: 북한 그래픽디자인전(展)(1. 30. 18:00~19:00, 현장 50% 현장 할인)’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 ‘정신으로서의 물전(展), 물방울과 얼룩전(展)(1. 30. 09:00~18:00)’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나만의 물방울 작품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연극 <레드> (제공=신시컴퍼니)

2019년에도 계속되는 영화, 공연, 프로스포츠 경기 할인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수)에는 배우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염정아가 경찰 뺑소니 전담반으로 출연해 활약하는 액션 영화 <뺑반>, 흥미로운 이야기와 드림웍스만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개봉하며, <고검기담: 소명신검의 부활>, <이월>도 같은 날 개봉한다.

연극, 뮤지컬 공연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흥행을 한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 30. 20:00)은 전석 30% 할인을 진행한다.

배우 강신일, 정보석 등이 출연하고, 화가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연극 ‘레드(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 30. 20:00, 전석 20% 할인)’, 배우 윤유선, 우미화, 성기윤 등의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서울 예그린씨어터, 1.30. 20:00, 전석 50% 할인, 100매 한정)’도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 경기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프로농구 ‘전주케이시시(KCC) 대 안양케이지시(KGC)(전북 전주실내체육관, 1. 29. 19:30)’와 ‘울산현대모비스 대 고양오리온(울산동천체육관, 1. 30. 19:30)’ 등 프로농구 6개의 경기에서는 고등학생 이하 동반 가족에 한해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 대 케이비(KB)손해보험(경기 수원실내체육관, 1. 28.(월) 19:00)’ 경기에서는 초등학생, 유소년 이하 동반 가족에 한해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오케이(OK)저축은행 대 대한항공(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 1. 29. 19:00)’ 경기에서는 현장에서 일반석 관람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2019년에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 사업 또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및 2019년 기획사업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