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설 연휴, 예술의 전당과 함께
문화가 있는 설 연휴, 예술의 전당과 함께
  • 하채연 인턴기자
  • 승인 2019.0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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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展과 더불어 뮤지컬 등 여러 볼거리
 

예술의전당은 오는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과 전시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가람미술관 5-6전시실에서는 스페인은 물론 미국과 영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展>이 관람객을 맞는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유럽을 대표하는 캐릭터 ‘땡땡’을 탄생시킨 작가 에르제와 땡땡을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에르제 : 땡땡展>, 서울서예박물관에서는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치바이스의 걸작 80여 점을 포함해 지금의 치바이스를 있게 한 팔대산인 주탑과 오창석의 작품 등 중국국가미술관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치바이스와 대화展>이 열려 남녀노소 각기 다른 취향에 따라 관람할 전시 선택의 폭을 키웠다. 

오페라극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라이온킹>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놀라운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긴 연휴 동안 놓치기 아까운 명품 전시와 공연이 즐비하다. 

한가람미술관 1-2전시실에서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파리시립미술관 소장 걸작선 <피카소와 큐비즘>, 3-4전시실에서는 아티스트 존 레논의 삶과 음악, 예술을 평화의 메시지로 풀어낸 전시 <이매진_존 레논展>도 볼만한다. CJ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오이디푸스>와 <레드>가 각각 연극 팬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