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2019 클래식판타지아>
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2019 클래식판타지아>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2.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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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목표로 하는 <클래식판타지아>가 2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 <클래식판타지아> (제공=충무아트센터)

지난 2012년부터 <해피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어느덧 8년째를 맞이하는 <클래식판타지아>는, 클래식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콘셉트로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9 클래식판타지아>는 ‘제약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와 같은 클래식’을 주제로 다양한 관객층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풍성한 악기 구성과 협연으로 올 한 해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 피아니스트 전지훈(좌), 클라리넷 백양지(우) (제공=충무아트센터)

시즌 첫 무대는 피아노 전지훈, 클라리넷 백양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작곡가 로시니의 최후의 작품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Eb장조 작품26, 조지 거쉰의 교향적 재즈 ‘랩소디 인 블루’를 비롯하여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으로 유명한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재즈, 대중음악 등 봄과 어울리는 명랑하고 따스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봄의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 것이다.

피아니스트 전지훈은 다양한 실내악 연주활동을 하며 베토벤 32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 독주회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클라리넷 백양지는 해외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대음악앙상블 21AND 멤버로 활동 중이다.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건물로비 및 갤러리, 야외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7년 동안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정기공연은 물론 동대문시장과 명동 중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등에서의 야외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클래식판타지아>는 지역민 대상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구민에게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며, 서울시 중구 거주민에 한해 3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caci.or.kr/Home/Main.asp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