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의 소리를 태극기에 담다
독립의 소리를 태극기에 담다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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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3∙1운동 특별전 기념 미래유산 제작

하남역사박물관은 3∙1운동 특별전을 기념하여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는 대형 태극기(세로 4.0m, 가로 4.5m)를 제작한다.

▲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A. W. Busbea) 기증 태극기 (제공=하남문화재단)

박물관은 본 행사를 통해 광복회 등 독립유공자분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민족해방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등록문화재 제383호인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A. W. Busbea) 기증 태극기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태극기 바탕에 손도장을 찍고, 우리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염원하는 글을 기록하는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버스비어 태극기는 일제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일장기를 해방 이후 태극문양과 4괘를 그려 넣어 제작한 형태로서 6․25전쟁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2005년 하남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유물이다.

버스비어 태극기는 파란만장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상징적인 태극기이기에, 그 의미를 더욱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태극기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서 공개한 후, 전시의 종료와 함께 하남역사박물관 미래유산 제1호로 지정해 남길 예정이다.

하남역사박물관 측은 “당시 우리 민족이 그토록 염원했던 자주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지만, 고통 속에 쓰러져 간 우리 선조들에 대한 감사와 이해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민족해방운동의 정신을 다시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하남역사박물관(031-790-799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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