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문화재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 조성
춘천시문화재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 조성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2.20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 레지던시 대안 공간 마련, 7월 준공 목표

춘천시문화재단이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 춘천시문화재단 문화예술 거점 공간 외부 조감도 (제공=춘천시문화재단)

춘천시문화재단은 효자동 축제극장 몸짓 야외무대 일대에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공간은 수출입용 컨테이너 12개 동을 활용한 2층 규모이며 작업 공간 5개소, 다목적홀 및 회의 공간, 기획 사무실 등이 구성된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3월 중 착공, 7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문화예술 거점공간은 그간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꾸준히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었던 작가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측은 기존 ‘창작 공간 아르숲’의 맥을 이어가며 지역 내 예술인이 활동‧협력‧교류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완공 시점에 맞추어 입주 작가를 선발, 그간 중단되었던 레지던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춘천 내 지역 문화예술 인력 간 협력이 이루어지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레지던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사명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 재생 사업의 예술인 협력 체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거점공간에 대한 기타 세부사항은 재단 정책기획팀(033-259-5824)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