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함께하는 현재와 미래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함께하는 현재와 미래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09.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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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오는 9월 29일부터 ‘민족의 영산, 지리산’ 특별전 연다

국립진주박물관(관장 강대규)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특별전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한국 박물관이 개관 100년믈 맞이해 영ㆍ호남을 아우르는 지리산과 관련된 문화유산 120여 점을 전시한다. 지리산문화권의 정신세계의 특징과 흐름을 파악하고, 지리산과 함께하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의 다양한 모습과 성모신앙 등의 토착신앙을 재구성한 ‘어머니의 품, 지리산’, 주요 사찰을 중심으로 불교 신앙과 그 문화를 조명한 ‘사찰과 불교문화’, 남명 조식과 매천 황현 등의 삶을 통해 선비문화의 일면을 살핀 ‘유학과 선비문화’, 3부로 이뤄져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보물 제1040호 ‘화엄석경’, 보물 제175호 ‘송광사 경패’ 등이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