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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 제19회 정기공연, 4월 대학로예술극장
정지윤-윤나라 안무가 신작 선보여
2019년 03월 13일 (수) 11:02:31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한국 현대무용계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무용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의 제19회 정기공연이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LDP 정기공연은 무용단이 창단된 200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꾸준히 무용단 소속의 안무가들이 500석의 대극장 규모로 신작을 올려온 무대로, 현재 현대무용계 대표적인 안무가인 신창호, 차진엽, 김영진, 김동규, 이용우, 김판선, 김성훈, 이인수, 김재덕, 김보라 등이 거쳐간 무대이기도 하다. 

   
▲ 정지윤(왼쪽), 윤나라 안무가 (c)BAKi

해외안무가 또는 객원안무가와 LDP 소속의 정단원 안무가가 함께 매년 신작을 선보이며, 공연 당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은 국내외로 공연되는 LDP 레파토리가 되기도 한다. 2002년 초연작으로 현대무용계에서는 드물게 국내외 150여 회에 이르는 놀라운 공연기록을 가진 신창호 안무가의 <No comment>, 김동규 안무가의 <Look Look>, <MOB>, 김성훈 안무가의 <No Film> 등이 그 대표작이다.

이번 공연은 LDP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한 정지윤 객원 안무가와 '댄싱9 시즌2', '스타킹'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현대무용수 윤나라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지윤의 <사이 (間)>는 LDP와의 그녀의 세 번째이자 15년 만에 함께 하는 합작품이다. 이 작품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뭔가를 완성시켜가려는 과정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완성’ 이 자체가 아닌 그 완성점들 ‘사이’에 켜켜히 쌓여가는 ‘불완정성’, ‘균형의 불완전함’, 그리고 이런 것들을 버텨내려는 의지가 있는 ‘사이’의 과정들이며 이 ‘사이’라는 순간들의 합이 결국 우리의 삶이다.’라는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정지윤 안무가 개인의 삶에서 60번이 넘는 이사, 댄서-안무가-기획자-제작자-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겪은 많은 변곡점에서 모아진‘불완정성’이라는 키워드가 작품 주제와 움직임의 주요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나라의 <Knock Knock>은‘인간 관계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문, 그 문을 두드리며 문 밖의 누군가에게 갖게 되는 미세하며 아슬아슬한 심리와 거리’를 표현한다. 

'벽'과‘천장’의 공간적 특성만을 사용해 최대한 실험적으로, 담백한 연출로 풀어갈 윤나라는 “댄서로서 춤이 누군가가 원하는 것을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면, 안무는 제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작품을 창작하여 관객에게 보여주기에 그 과정이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LDP는 "창단 2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점으로 또다른 LDP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외부 공연보다 4월 정기공연과 9월 LG아트센터와의 공동기획공연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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