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첨단 동력산업 ‘서울테크노파크’ 개관
차세대 첨단 동력산업 ‘서울테크노파크’ 개관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8.1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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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IT 융합응용기술 첨단거점으로 유치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 4일 제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문을 여는 노원구 공릉동 소재 ‘서울테크노파크 개관식’에 참석, 차세대 첨단 동력산업의 육성의지를 밝히고 주요시설을 참관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서울테크노파크 개관식에 참가, 관계 인사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축사를 통해 오세훈 시장은 “취임 초부터 IT, BT, NT 등 첨단 R&D산업을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 세계 선진 도시들이 IT를 잇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지금 우리 서울에도 차세대 첨단 동력산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우수 연구소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술단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서울테크노파크 개관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서울 동북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600억 원을 출연해 유치한 나노·IT 융합응용기술 첨단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산업취약지역인 동북권에 유치했다.

184,833㎡ 부지의 서울테크노파크엔 지하1층, 지상 12층 규모의 연구본부동(Smart House)과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FAB동 및 클린룸이 완공됐으며, 향후 2~3개의 기업연구동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사업은 한전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연구 생산시설을 추가적으로 건립하게 된다. 서울테크노파크는 현재 입주업체를 포함, 국내외 50여사가 공동연구, 공동개발, 장비활용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놓고 있으며 연구 및 협력 분야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